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EFL컵 4강 1차전 2-0 승리 후 인터뷰에 나선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은 승리에 만족했다. /사진=로이터
토마스 투헬 첼시 감독이 잉글랜드 리그컵(EFL) 4강 1차전 승리에 만족감을 표했다.
6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펼쳐진 토트넘과의 EFL컵 4강 1차전 2-0 승리 후 인터뷰에 나선 투헬 감독은 승리에 만족했다. 그는 "토트넘처럼 강한 팀을 상대로 좋은 경기를 해서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경기는 충분히 승리할 자격이 있는 경기"라며 "지난 몇 주 동안 활약하지 못했던 선수들 역시 강했다"며 기뻐했다. 또 "우리는 계속해서 경기에 집중했다"며 "더 많은 득점을 낼 수 있었지만 토트넘을 상대로 득점하는 건 쉽지 않다"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로멜로 루카쿠도 칭찬했다. 최근 루카쿠는 이탈리아 언론과의 인터뷰가 논란이 된 바 있다. 투헬 감독은 "루카쿠가 좋은 모습을 보여서 좋다"며 "몸을 잘쓰는 수비를 보여주며 팀에 도움이 됐다"고 덧붙였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79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는 물론, 슈팅도 기록하지 못했다.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달성도 다음으로 미뤄졌다.

경기 시작 5분 만에 첼시의 카이 하베르츠가 균형을 깨뜨렸다. 마르코스 알론소가 토트넘 자펫 탕강가의 패스를 가로챈 뒤 수비 뒤로 파고든 하베르츠에게 찔러줬고 하베르츠가 골 지역 왼쪽에서 오른발로 슛한 게 토트넘 수비수 다빈손 산체스의 발에 맞고 골로 연결됐다.

이렇다할 공격기회를 만들지 못한 토트넘은 전반 35분 벤 데이비스의 자책골로 추가골까지 허용했다. 첼시의 프리킥을 자펫 탕강가가 헤딩으로 걷어내려 했으나 벤 데이비스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 토트넘은 후반에도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고 결국 0-2로 완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