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사진)이 2021-22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 4강 1차전에서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동료에 소리치는 장면이 포착돼 화제다.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캡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동료에게 고함을 질렀다.
6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풋볼런던에 따르면 손흥민이 2021-22시즌 잉글랜드 리그컵(EFL) 4강 1차전에서 경기가 뜻대로 풀리지 않자 동료에 소리쳤다. 상대는 에메르송 로얄(토트넘)이었다. 이날 에메르송은 계속해서 패스 실수를 보였다. 크로스가 제대로 올라오지 않자 손흥민 역시 공격 기회를 전혀 잡지 못했다.

이날 에메르송의 크로스 14개 중 동료들에게 도달한 것은 5개 뿐이었다. 이에 손흥민은 정색하며 "에미(에메르송 애칭)"라고 외쳤다. 이렇게 답답해하는 장면이 실시간으로 방송에 잡혔다. 온순한 성격의 손흥민이 화를 내는 모습은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도 에메르송의 크로스 문제를 지적했다. 토트넘은 이날 경기서 첼시에 0-2로 졌다. 손흥민은 이날 선발로 출전해 후반 34분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단 한 개의 슈팅도 기록하지 못한 손흥민은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기록을 세우는 일도 다음 경기로 미뤘다.

첼시는 경기 시작 5분 만에 카이 하베르츠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선제 실점 후에도 제대로 된 반격을 시도하지 못했던 토트넘은 전반 35분 하킴 지예흐의 프리킥이 벤 데이비스의 자책골로 연결되며 추가 실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