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찰에 따르면 국가수사본부는 사안의 중요성을 고려해 '평택 물류센터 화재 사건' 수사체제를 기존 전담팀에서 수사본부로 격상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김광식 경기남부청 수사부장(경무관)을 본부장으로 두고 강력범죄수사대 등 총 73명을 투입해 수사본부를 편성했다"며 "국수본의 집중수사 지휘로 화재원인은 물론 공사현장 안전관리 전반을 엄정 수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화재는 지난 5일 밤 11시46분에 평택 청북읍 고렴리의 한 냉동창고 신축 공사장에서 발생했다. 지난 6일 새벽시간 불길이 어느 정도 잡혔지만 급격한 재발화로 인근 소방서의 소방관 인력이 추가 투입됐다.
화재 진압과정에서 연락두절된 소방관 3명이 전날 낮 12시40분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끝내 사망 판정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