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자영업자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지난 6일 밤 9시 서울 영등포구 소재 한 카페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6일)부터 14일까지 점등시위를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전국의 자영업자들은 영업시간이 끝난 밤 9시 이후에도 간판과 업장의 불을 켜두는 점등시위를 시작했다. 기자회견이 열린 영등포의 카페에도 매장에는 사람이 없었지만 불은 환하게 켜져 있었다.
조지현 비대위 공동대표는 "국민 보건을 위해 자영업자들이 2년 동안 희생해 직원들이 거리로 내몰렸다"며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말했다.
비대위는 지난달 정부에 ▲방역패스 철회 ▲영업제한 철폐 ▲소상공인 지원금 확대 ▲손실보상법 대상 확대 ▲근로기준법 5인 미만 확대 적용 반대 등을 요구했지만 정부는 거리두기 2주 연장을 결정했다. 비대위는 요구안을 받아들이지 않은 정부에 항의하기 위해 이번 단체행동을 계획했다.
비대위는 오는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방역정책을 규탄하는 시위를 여의도에서 열 예정이다. 정부가 거리두기 연장을 결정할 경우 영업 강행 등 추가 조치도 검토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