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는 최근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면서 하락했다.
13일(현지시각)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 대비 0.52달러(0.63%) 하락한 배럴당 82.1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타임즈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배 이상으로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자 대학들도 방역 조치 강화에 나섰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올해 초부터 대면수업을 본격화할 예정이었던 미국의 대학들이 계획을 변경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뉴욕 로체스터대는 최근 신규 확진자수가 급증하자 대면 수업 계획을 취소했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그원은 "미국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 급증 등으로 인해 투자심리가 위축된 점도 하락 요인"이라며 "향후 열흘간 날씨가 크게 추워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전일 급등했던 천연가스가 급락해 대체 수요 이슈가 약화된 점도 원유 시장 부진 요인"이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