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이하 한국시각)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사진)은 다음달 열리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사진=로이터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다음달 열리는 2022베이징동계올림픽 개막식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14일(이하 한국시각) 로이터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올림픽은 매우 중요한 행사”라며 "화합과 평화 증진에 있어 스포츠의 역할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행사"라고 강조했다. 이어 "올림픽이 세계 평화를 위한 도구가 되어야 한다는 메시지를 담아 개막식에 참석하고자 한다"며 "어떠한 정치적인 고려도 없다"고 덧붙였다.

이날 보도에 따르면 구테흐스 총장의 참석은 미국·호주·영국·캐나다 등이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한 가운데 이뤄졌다. '외교적 보이콧'은 선수단은 참석하되 공식 외교 사절단은 참석하지 않는 조치를 의미한다.

미국은 중국이 신장 위구르 지역에서 수천 명을 수용소에 구금하는 등 인권 침해를 자행한다는 이유로 베이징올림픽 '외교적 보이콧'을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