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05에서 뛰는 미드필더 이재성(30)이 80분을 소화, 팀이 한 달 만에 승리를 거두는 데 기여했다.
마인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마인츠 MEWA아레나에서 열린 보훔과의 2021-22 분데스리가 19라운드 홈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수비수 예레미아 유스테가 결승골을 넣었다.
지난해 12월15일 16라운드 헤르타 베를린전 승리 이후 17라운드 프랑크푸르트전, 18라운드 라이프치히전을 모두 지며 겨울 휴식기 포함 한 달 동안 승리하지 못하던 마인츠는 이날 연패를 끊고 오랜만에 웃었다. 마인츠는 8승3무8패(승점 27)로 10위를 유지했다.
이재성은 3-5-2 포메이션에서 중앙 미드필더로 출격했지만 포지션 제약 없이 좌우 측면과 중앙, 공격과 2선을 가리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이며 공격을 이끌었다.
마인츠는 전반 31분 제바스티안 폴터가 페널티킥을 실패, 경기를 어렵게 풀어가는 듯했다. 하지만 후반 3분 유스테가 코너킥 상황에서 집중력을 발휘해 득점을 만들어냈다.
추가골을 위해 의욕적으로 움직이던 이재성은 후반 21분 페널티 박스 뒤에서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이재성은 팀 내 최다 키패스(3개)를 기록하는 등 인상적 활약을 펼치다 후반 35분 케빈 스토거와 교체돼 물러났다.
마인츠는 후반 막판 보훔의 맹공에 시달렸지만 끝까지 잘 버틴 끝에 1-0으로 경기를 마무리, 상위권 도약에 긴요하게 쓰일 승점 3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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