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더타임즈, 미러 등은 15일(현지시각) "에릭센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부 몇 팀과 접촉했으며 이번주 프리미어리그 복귀를 확정지을 것이다"고 보도했다.
에릭센은 지난해 6월 덴마크 대표로 나선 유로2020 핀란드와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갑자기 쓰러졌다. 빠른 응급처지로 에릭센은 의식을 되찾았고,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후 건강 회복에 전념하며 일상 복귀를 준비해왔다.
현재 에릭센은 스위스의 3부 리그 팀에 합류해 몸을 만들고 있다. 자신의 패스 훈련과 슈팅 훈련 영상을 개인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리기도 했다.
다만 그가 속한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는 더 이상 선수로 뛸 수 없다. 세리에A 리그 규정에 따르면 심장 제세동기 삽입 수술을 받은 선수는 출전이 불가하기 때문이다. 인터밀란과 계약을 해지한 그는 현재 FA(자유계약선수) 신분이다.
그런 가운데 에릭센이 프리미어리그 복수의 구단과 접촉한 사실이 전해졌다. 매체는 "유럽 팀들도 에릭센을 원하고 있지만 그는 영국 복귀를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영국 현지에서는 복수의 구단 중 하나로 토트넘을 지목하고 있다. 안토니오 콘테 토트넘 감독이 최근 에릭센의 복귀 의지와 관련해 "에릭센은 중요한 선수"라며 "에릭센에게는 언제나 문이 열려있다"고 말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토트넘 복귀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에릭센은 2013년 8월부터 2020년 1월까지 토트넘에서 뛰었다. 2018~2019시즌에는 챔피언스리그 결승까지 진출했다. 토트넘에서 통산 69골 92어시스트를 생산했다. 손흥민, 해리 케인, 델리 알리가 그대로 있다. 'DESK 라인' 재결성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