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월가에서 위험자산 청산 바람이 불면서 나스닥은 물론 비트코인이 10% 이상 폭락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22일 오전 6시 30분 현재(한국시간 기준)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10.67% 폭락한 3만793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이 3만7000 달러 대까지 밀린 것은 지난해 7월 26일 이후 처음이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지난 11월 기록한 최고점 6만9000달러에서 40% 이상 폭락했다.
비트코인이 폭락하고 있는 것은 월가에서 기술주 매도세가 출현하며 연일 나스닥이 급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나스닥은 21일(현지시간)에도 2.72% 급락해 전고점 대비 12% 이상 하락했다. 이로써 나스닥은 조정 국면에 진입했다.
미국의 투자자들이 위험자산 정리에 나서면서 나스닥보다 더욱 위험한 자산이 비트코인도 덩달아 폭락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일 세계 3위 비트코인 채굴국인 러시아가 비트코인 채굴 및 거래를 전면금지할 계획이라는 소식도 비트코인 폭락에 한몫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시각 한국의 거래사이트인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6.04% 급락한 466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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