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SK 최준용이 22일 원주 DB와의 경기에서 슛을 시도하고 있다.(KBL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나연준 기자 = 서울 SK가 원주 DB를 완파하고 8연승을 질주했다.
SK는 22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1-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DB와의 경기에서 101-92로 승리했다.

8연승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SK는 26승8패가 되며 단독 선두 자리를 탄탄히 지켰다. DB는 15승18패가 되며 7위가 됐다.


SK는 최준용(16득점)을 비롯해 5명이 두 자릿수 득점을 올리는 등 고른 활약을 펼쳤다.

SK는 1쿼터부터 기선제압에 성공했다. 오재현의 3점슛으로 포문을 열었고 안영준, 김선형, 최준용이 득점을 퍼부으며 치고 나갔다.

SK는 2쿼터에서도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특유의 빠른 공격을 몰아치며 2쿼터에만 33점을 올린 SK는 58-38로 달아났다.


후반도 비슷한 흐름이었다. SK는 3쿼터 최준용의 3점슛과 워니의 덩크슛 등으로 기세를 이어갔다. SK는 4쿼터에서도 DB의 추격을 뿌리치고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는 이번 시즌 최다인 4031명의 팬들이 경기장을 찾았다.

창원 LG는 홈에서 수원 KT를 85-70으로 꺾었다. LG는 16승18패(6위)가 됐다. 3연패를 당한 KT(23승11패·2위)는 선두 SK와의 승차가 3경기로 벌어졌다.

LG는 아셈 마레이를 앞세워 1쿼터부터 19-11로 치고 나갔다. 2쿼터에서는 우위를 유지한 LG는 전반을 42-28로 앞섰다.

LG는 3쿼터에서 KT의 3점슛이 폭발하며 추격을 허용했다. 그러나 4쿼터 이관희와 마레이가 해결사로 나서며 값진 승리를 챙겼다.

고양에서는 고양 오리온이 87-83으로 대구 한국가스공사를 꺾었다. 오리온은 16승17패(5위), 한국가스공사는 14승20패(8위)가 됐다. 전주에서 펼쳐진 하위권 맞대결에서는 9위 전주 KCC(12승21패)가 10위 서울 삼성(7승26패)을 85-70으로 제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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