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자신의 집권 첫해인 지난 2021년 국내총생산(GDP)이 5.7% 증가해 37년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우리가 마침내 21세기를 위한 미국 경제를 건설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성명을 내고 “거의 40년 만에 가장 빠른 경제 성장과 더불어 미국 역사상 가장 큰 일자리 성장률을 기록했고, 20년 만에 처음으로 미국 경제가 중국보다 빠르게 성장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미 상무부는 이날 델타와 오미크론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잇따른 변이 출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이 5.7%로, 1984년(7.2%) 이후 가장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6.9%(연율)로, 전문가 전망치(5.5%)를 훌쩍 상회한 수치를 기록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것은 우연이 아니다. 제 경제 전략은 미국인들에게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주고, 우리 제조업을 재건하며, 국내에서 공급망을 강화해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날 미국인들은 더 나은 급여와 더 나은 복리후생과 함께 더 좋은 일자리를 찾고 있다. 해고는 사상 최저 수준에 있다”면서 “기업들은 미국 내에 새로운 제조라인과 공장을 투자하고 있다. 우리는 미국에서 다시 미래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2019년 이후 신규 중소기업 창업이 30% 이상 증가했다면서 “미국인들은 자신과 미국을 믿는 꿈을 다시 꾸고 있다”고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우리는 마침내 21세기를 위한 미국 경제를 건설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저는 의회가 미국을 더 경쟁력 있게 만들고, 공급망을 개선하며, 제조와 혁신을 강화하고, 가정에 투자하며, 청정에너지를 공급하고, 부엌 식탁 비용을 낮추는 법안을 통과시킴으로써 이러한 모멘텀을 이어갈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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