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세계적 스트리밍 업체인 넷플릭스가 ‘리틀 버핏’으로 불리는 빌 애크먼의 대량 매수로 8% 가까이 폭등했다.
27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넷플릭스는 전거래일보다 7.51% 폭등한 386.70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애크먼이 넷플릭스 가격이 하락하자 310만주를 대량 매수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그는 전일 트위터를 통해 "21일 넷플릭스 주식이 급락한 직후부터 넷플릭스 주식을 매수하기 시작했고, 장기적으로 좋은 투자 기회라고 판단해 지금까지 넷플릭스 주식 약 310만 주를 매입했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지난 20일 실적 발표에서 순익과 매출이 예상치에 부합했지만 가입자 증가율이 둔화됐다고 밝혔다.
넷플릭스는 올 1분기에 가입자가 250만 명 추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것은 물론 전년 동기의 398만 명보다 훨씬 준 것이다. 이는 스트리밍 업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넷플릭스가 이같이 밝히자 21일 넷플릭스의 주가는 20% 이상 폭락했다. 이에 따라 넷플릭스는 올 들어 약 40% 급락했다.
넷플릭스가 이같이 급락하자 애크먼은 저가매수에 나섰다. 애크먼이 저가매수에 나선 것은 넷플릭스가 스트리밍 업체의 선발주자일 뿐만 아니라 우량기업이기 때문이다.
넷플릭스는 2억2200만 명의 유료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2021년 매출 297억 달러, 순이익 51억 달러를 달성했다.
한편 세계 최고의 투자자 중 한 명으로 불리는 애크먼은 지난 2015년 헤지펀드 업계에 발을 들인 후 승승장구하고 있으며, 경제매체 포브스로부터 ‘리틀 버핏’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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