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한국시각) 영국 BBC에 따르면 유럽과 남미를 제외한 아시아, 오세아니아, 북중미 출신 선수 중 역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최고의 선수 후보 10명을 선정해 소개했다. 손흥민과 박지성은 BBC가 선정한 10명의 후보에 나란히 포함됐다.
BBC는 "박지성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7년 동안 뛴 전설"이라며 "맨유 올드 트래포드서 영광을 누렸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리그 우승 4회, 리그컵 3회, 클럽 월드컵 1회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성은 맨유에서 전성기를 보냈고 지난 2014년 은퇴했다"고 설명했다.
손흥민에 대해서는 "이번에 선정된 10명의 선수 중 가장 뛰어난 현역 선수"라며 "항상 웃는 얼굴로 뛰는 손흥민은 최근 몇 년 동안 해리 케인 못지 않은 토트넘의 핵심 선수"라고 평가했다. 이어 "손흥민은 케인과 함께 활약을 펼치며 앨런 시어러와 크리스 서튼의 기록을 경신했다. EPL 사상 최고의 파트너십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2016-17시즌 이후 매 시즌 18골 이상을 기록한 한국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했다.
박지성과 손흥민 외에도 BBC는 맨유에서 활약했던 드와이드 요크(트리니다드토바고)와 뎀프시, 프리델, 풀리시치(이상 미국) 케이힐, 비두카(이상 호주) 등도 제 세계 출신 선수 중 EPL 역대 최고의 외국인 선수 후보로 선정했다. 카가와 신지와 오카자키 신지 등 일본 선수들도 나란히 후보에 포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