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헨티나는 28일 오전 9시15분(한국시각) 칠레 칼라마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조로스 델 데시에르토서 열린 칠레와의 남미예선 15차전서 2-1로 승리했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승리로 9승 5무를 기록하며 승점 32점째를 올렸다. 특히 이날 승리로 A매치 28경기 무패행진(19승9무)을 이어갔다.
이번 경기서 아르헨티나는 리오넬 메시(파리 생제르맹·PSG)를 활용하지 못했다.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고 그 여파로 치료를 받아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전반전은 치열했다. 하지만 전반 9분만에 아르헨티나는 앙헬 디 마리아가 돌파 후 수비 3명을 제치고 선제골을 터트렸다. 칠레도 기세를 가했다. 전반 20분 누네즈가 올린 크로스를 브레튼이 헤딩으로 마무리하여 동점골을 만들었다.
아르헨티나는 전반 34분 역전골을 만들어내며 전반을 앞선 채 마쳤다. 역습 상황에서 데 파울이 슛한 공이 브라보 골키퍼의 선방에 걸려 흘러나온 것을 마르티네스가 밀어넣으며 다시 승기를 잡았다.
후반전은 팽팽한 흐름이었다. 특히 칠레는 공격에 집중하며 계속해서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추가시간 산체스의 프리킥마저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끝내 승부를 원점으로 돌리지 못했다. 결국 경기는 아르헨티나의 승리로 종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