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병익 토스인슈어런스 사장(48·사진)이 올해 보험 사업 확대를 위해 비대면을 넘어 대면 영업을 본격 시작한다.
전체 보험시장의 90%를 차지하는 대면 채널에 참여하지 않고선 보험사업 매출 확대가 어렵다고 판단한 결과다. 조 사장은 금융플랫폼으로 다져온 데이터 기반의 세밀한 보장 분석과 적합한 상품 추천을 앞세워 기존 법인보험대리점(GA)들과 차별화할 전략이다.
2018년 설립된 토스인슈어런스는 토스를 운영하는 비바리퍼블리카의 보험 전문 100% 자회사다. 토스보험서비스에서 2021년 5월 토스인슈어런스로 사명을 교체했다. 조 사장은 보험영업에 잔뼈가 굵은 전문가다.
2007년 라이나생명 TM(텔레마케팅)팀장으로 입사하며 보험업과 연을 맺은 그는 2019년부터 토스인슈어런스를 지휘하고 있다.
조 사장이 키워온 토스인슈어런스 사업은 크게 두 가지다. 우선 비대면 보험 보장 분석 및 상담 서비스가 있다.
고객이 토스 앱 내 ‘내 보험 조회’ 서비스에서 보험 가입·보장 내역을 확인하고 추가로 설계사 상담을 받고 싶은 경우에 ‘내 보험 분석받기’를 누르면 텔레마케팅 보험분석매니저와 연결돼 데이터 기반의 세밀한 보장 분석과 적합한 상품 추천이 이뤄진다.
두 번째는 온라인 전용보험(CM)이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올 3월부터 온라인 전용 보험상품을 취급하기 시작했다. 여행자보험과 자동차보험 및 운전자보험 등 미니보험을 포함해 각 보험사의 온라인 전용 상품을 판매하는 중이다.
여기서 얻는 노하우를 대면 영업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토스인슈어런스의 대면 영업 개시 시점은 2월 중순이다. 이를 위해 토스인슈어런스는 보험설계사를 모집하고 있다. 대면 시장의 특성과 우수 설계사 영입을 위해 위촉직 형태로 모집, 연내 100명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토스인슈어런스는 토스를 통해 유입되는 안정적인 보험 상담 수요와 최고 수준의 대우를 통해 우수 설계사 영입하고 대면시장 혁신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조 사장은 “기존 대면채널에서 고객 불편이 발생하는 지점들을 찾아 개선하며 차별화 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