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유 퀴즈 온 더 블럭' 호원숙 작가가 유재석과 과거 인연을 밝혔다.
2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박근형/작가 이언주)에서는 고(故) 박완서 작가의 첫째 딸 호원숙 작가가 출연해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담담하게 이야기했다.

이날 방송에서 호원숙 작가는 글을 쓰게 된 계기로 "어머니의 모습을 기록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호원숙 작가는 어머니와의 기억을 떠올렸다. 그는 "어머니가 굉장히 미식가였다, 외식할 때도 성의없는 음식, 맛 없는 음식을 안 먹었다, 그게 어머니의 성격을 잘 말해주는 것 같았다, 60년대 아버지 안주상에 멘보샤를 올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제가 진통이 왔을 때도 섭산적 먹였다, 아기를 낳으러 왔다고 하니까 제가 너무 멀쩡했다"면서 어머니의 훌륭한 음식 솜씨를 회상했다.

호원숙 작가는 어머니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냈다. 그는 "어머니가 보고싶다, 봄이 되면 꽃들이 올라온다 ,새싹이 올라오면 엄마 부르고 싶다, 마치 숨은 그림 찾는 것처럼 그 그림움이 1년 내내 계속된다"고 말했다.


이어 "작가 딸이니까 저 사람도 글을 잘 쓰겠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글을) 못 쓰겠더라, 머릿속으로 써질 것 같은데 안 써진다, 원하는 글을 쓰는데 어려웠다, 월간지에서 유능하지 못한 기자 생활을 했다, 어떤 조직에서 유능하지 못한 삶과 마음을 잘 이해한다, 누구의 딸이라는 기대가 있는데, 누가 되지 않아야하는데"고 말하면서 조세호를 바라봐 웃음을 안겼다.

과거 유재석이 한 프로그램 촬영 당시 고 박완서 작가의 집에 방문했었다. 당시 호원숙 작가와도 만났었다면서 의외의 인연을 털어놨다. 호원숙 작가는 "그때도 지금도 그대로시다"라면서 웃었다.

한편 큰 자기 유재석과 아기자기 조세호의 자기들 마음대로 떠나는 사람 여행 이야기를 담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는 수요일 오후 8시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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