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사태를 논의하기 위해 러시아를 방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몇 시간 안에"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 북부의 투르쿠앙에서 열리는 EU(유럽연합) 내부장관 회의에 앞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의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한 러시아 방문 가능성과 관련해 "저는 아무것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우선 유럽의 공조를 지속하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의 교류를 지속하는 것"이라며 "앞으로 몇 시간 안에 바이든 대통령과 대화를 할 것이다. 향후 몇 시간 동안의 논의의 진전에 따라 어떤 구상과 여정도 배제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장관 회의에서 "저는 현지 상황에 대해 매우 우려하고 있다"며 "우크라이나 문제와 러시아와의 대화에서 저에게 우선순위는 긴장완화와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한 정치적 조건을 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간 마크롱 대통령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가능성에 대해 비판적인 입장을 보였지만,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용의가 있다는 입장을 밝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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