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오는 12일 정의용 한국 외무장관과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외무장관을 하와이 호놀룰루로 초청해 북한 핵과 미사일 개발 문제와 관련한 대응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4일(현지시간) 미 국무부가 발표했다.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과 한국, 일본은 이번 외무장관 회담을 통해 북핵·미사일 위협 문제와 21세기 당면 과제에 대한 협력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무부는 블링컨 장관이 3자회담과는 별도로 정의용 외무장관과 양자회담도 갖는다고 덧붙였다. 블링컨 장관은 존 아퀼리노 미군 인도태평양사령관과도 만날 예정이다.
한편 한미일 외교장관이 한 자리에 모이는 건 작년 9월 미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 계기 회담 이후 약 5개월 만이다. 작년 10월 기시다 후미오 일본 내각 출범 뒤론 처음이다.
블링컨 장관은 한미일 외교장관에 앞서 오는 9~12일엔 쿼드(미국·일본·호주·인도) 외교장관 회의 참석차 호주를 방문하고, 피지에 들러 태평양 도서국 주요 인사들과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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