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나 혼자 산다' 차서원이 자취하는 청춘의 모습을 공개했으며, 이은지는 타지에서 처음 혼자 생일날을 보냈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일일드라마 '두 번째 남편' 에서 활약하고 있는 배우 차서원과 개그우먼 이은지가 출연해 일상을 보여줬다.

차서원은 "자취 11년차, 이사온 지 3개월이 됐다"고 소개했다. 차서원의 집은 2층과 3층으로 구성된 상가주택으로 특이한 구조로 시선을 끌었다. 그는 "집이 보일러가 잘 안 된다, 2층은 전기 온풍기로 따뜻하게 안 된다. 자연 냉동고다, 전기세가 20~25만원 정도 나와서 등유 난로를 쓰고 있다"고 했다.


이어 주방도 온수가 잘 나오지 않아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는 등유난로 위에 주전자에서 건강차를 끓여먹는다고 했다. 차서원은 "귤피, 약재 등등을 넣어서 건강차를 끓여먹는다"고 했다. 지난 해 '두 번째 남편'으로 최우수 연기상을 탄데 벅찬 감정을 나타냈다. 차서원은 "보물이다, 눈물나려고 한다"면서 트로피를 자랑했다.

이날 친구들은 차서원의 집에 있는 특별한 공간인 '남영관'에 방문했다. 남영관은 그가 집에 만든 홈바였다. 차서원은 "제가 직접 제작한 차가와(차서원의 가장 맛있는 와인에이드)를 보여주고 싶다, 와인과 사이다를 1대 3을 따라 마시는 거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방문한 친구들과 함께 음주가무를 즐겼다. 즉석에서 기타를 꺼내 노래를 부르며 청춘의 낭만을 즐기는 모습으로 스튜디오의 웃음을 자아냈다. 그의 친구 중 한명은 "이 집은 낭만은 있는데 건강은 없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이은지는 자신의 생일을 자축하기 위해 편의점에서 편육을 사 편의점 생일 한상을 차렸다. 초보 자취러답게 요리에 익숙하지 않은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고춧가루를 만진 후 바로 눈을 닦에 매운맛으로 고생했다. 이은지는 "역시 사람이 자취를 해야한다, 요리 실력이 향상된다"면서도 "이사와서 처음으로 3개월만에 가스를 써봤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밤 12시 카운트다운을 마친 그는 아버지에게 전화했다. 이은지의 부친은 "엄마가 너를 위해 미역국을 끓였다"면서 생일을 축하했다. 이은지는 "나를 낳아줘서 정말 고맙다, 가족없이 맞는 생일이 가장 소소했지만 마음 만큼은 부자였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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