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은 10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4라운드 사우스햄튼전 2-3 패배 후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매우 실망스럽고 처참하다"며 "홈에서 리드하는 상황이었고 우리는 이것보단 훨씬 잘해야 했다"며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5분 동안 두 골을 내줬다. 정말 실망스럽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사우스햄튼이 강하게 압박하고 공격적으로 나올 것을 알고 있었다. 전반전에 고전했지만 득점 기회는 있었다"며 "후반전에는 압박 강도를 높였으나 경기를 일찍 마무리 짓지 못했다. 실망스러운 결과"라고 덧붙였다.
반등을 다짐하기도 했다. 그는 "다른 팀은 보지 않고 가능한 한 높은 순위로 시즌을 마무리하고 싶다"며 "우리는 다시 나아가고 회복해야 한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장해 전반 18분 상대의 자책골에 관여하며 1-0 리드를 선사했다. 하지만 토트넘은 전반 23분 동점골을 허용하며 전반전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후반 25분 손흥민의 리그 9호 골이 터지며 토트넘은 리드를 잡았으나 후반 34분과 37분 사우스햄튼에 연이어 실점하며 패배를 떠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