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황재균(KT 위즈)이 그룹 티아라 겸 배우 지연과 결혼을 발표하며 직접 팬들에게 심경을 전했다.
황재균은 10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과 함께 직접 적은 손편지, 지연과 찍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황재균은 "좋은 이야기와 기쁜 소식은 함께하라고 배웠는데 가장 먼저 여러분께 알리고 싶어서 조심스럽고 떨리는 마음으로 한 글자씩 적어보려고 한다"며 운을 띄웠다.
그는 "제가 평생 함께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며 "작년 한창 힘든 시기에 만나 흔들리던 나를 단단하게 잡아주고 옆에 있다는 존재만으로 많은 도움을 주었던 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며 지연과 결혼 소식을 알렸다.
황재균은 "갑작스럽게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시즌 중 한창 경기에 집중하고 있을 시기에 열애 또는 결혼을 발표하면 우승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을 우리 팀에 뒤숭숭한 분위기를 만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즌을 개막하기 전에 발표하는 게 좋을 것 같아 이렇게 글로 남기게 됐다. 결혼식까지, 그리고 결혼 후에도 행복하게 예쁜 사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KT 팬 여러분, 올 시즌도 작년과 같이 기쁨을 선사해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할 테니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글을 끝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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