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가 2021년 8월 3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 공항의 입구에서 근무하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김지현 기자

(서울=뉴스1) 김지현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아브하 국제공항이 10일(현지시간) 무장 무인기(드론) 공격을 받은 가운데 최소 12명이 다쳤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내전에서 정부군을 돕는 사우디 주도 아랍동맹군은 이날 성명을 통해 "아브하 공항 상공에서 드론 한 대를 격추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이어 공항 근로자와 여행객 등 12명이 드론을 격추하는 과정에서 파편에 맞아 부상당했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우리는 민간 공항과 여행객에 대한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확고한 운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지 알아라비야 방송은 피습 후 약 1시간 만에 공항 운영이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예멘 반군은 이와 관련해 논평을 내놓지 않았다. 예멘 반군은 지난해 9월 아브하 공항을 드론으로 공격했고 당시 8명이 부상했다.


한편 예멘 내전은 2014년 후티족이 수도 사나를 점령하면서 발발됐고 이듬해 사우디아라비아가 예멘 정부를 지원하면서 이란과 대리전 양상으로 전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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