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신사와 아가씨' 방송 화면 캡처 © 뉴스1

(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신사와 아가씨' 이일화가 이세희의 친모라는 사실을 이세희 빼고 모두가 알게 됐다.
지난 1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극본 김사경/연출 신창석)에서는 차연실(오현경 분)이 박수철(이종원 분)과 애나킴(이일화 분) 사이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박수철은 애나킴을 만나 얼른 박단단(이세희 분)을 미국으로 데려가라고 했다. 애나킴은 자기가 친모인 것을 죽을 때까지 모르게 하겠다고 했다. 그런데 두 사람이 같이 있는 모습을 족발집 동생이 보고 말았다. 족발집 동생은 사진을 찍어서 형에게 보여줬다. 그런데 이를 차연실이 보고 말았다.


차연실은 박수철과 애나킴이 같이 있다가 헤어지는 모습을 목격했다. 차연실은 바람피운 거냐고 물어봤다. 박수철은 박단단 때문에 만난 거라고 했다. 차연실은 박단단이 미국 가는 얘기를 왜 엄마인 자기에게 알려주지 않느냐며 서운해했다. 가족들은 박수철과 애나킴을 오해한 차연실을 나무랐다.

차연실은 족발집 동생을 찾아가 왜 애먼 사람을 의심하느냐고 화냈다. 그런데 족발집 동생은 자기가 잘못 본 게 아니라며, 저번엔 팔짱까지 끼고 다녔다고 했다. 차연실은 애나킴이 박수철을 미국으로 데려가려고 했던 일을 생각하며, 두 사람을 더욱 의심하게 됐다. 차연실은 애나킴을 찾아갔다. 애나킴은 박단단 때문에 만난 것이며, 팔짱 낀 건 몸이 아파서 부축을 받은 거라고 변명했다. 차연실은 박수철이 밤을 새우며 간호한 것도 애나킴이라는 사실을 알고 분노가 극에 달해 애나킴의 머리채를 잡았다.

박수철은 애나킴의 전화를 받고 가게를 비웠고 차연실도 바로 쫓아갔다. 애나킴은 박수철에게 "단단이 키워준 양육비라고 생각해도 좋고, 위자료라고 생각해도 좋다. 단단이 보내줘서 고맙다"며 서류를 건넸다. 박수철은 화를 냈다. 이때 차연실이 두 사람의 대화를 다 듣곤, 애나킴이 박단단의 생모라는 걸 알게 됐다. 차연실은 "날 속이고 나 모르게 계속 만나고 있었던 거냐"며 배신감을 느꼈다. 박수철은 "처음엔 나도 저 여자가 단단이 엄마인 줄 몰랐다"고 말하며 박단단에게는 비밀로 해달라고 당부했다.


차연실은 애나킴을 또 찾아가 행패를 부렸다. 애나킴은 박수철에게 전화해서 차연실이 찾아왔다고 일렀다. 박수철은 차연실에게 왜 애나킴을 찾아갔냐고 나무랐다. 차연실은 "둘이 내통하냐. 내 앞에서 그 여자 편드는 거냐"고 화냈다. 이어 "그 여자 얼굴 다 갈아엎고 당신 꼬시려고 했잖아. 그 여자 단단이 핑계로 당신 꼬실 거다. 툭하면 미국으로 부를 거다. 단단이 버린 엄마한테 단단이 보낸다는 게 말이 되느냐"고 따졌다. 두 사람의 대화를 가족들이 들었다. 가족들은 박단단이 나중에라도 알면 배신감을 느낄 거라며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차연실은 박수철이 애나킴을 만나면 박단단에게 모든 사실을 말할 거라고 경고했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