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생산과 수출, 건설투자는 호조를 보였으나 소매판매와 취업자수는 명암이 엇갈렸다.광주광역시 전경/사진=머니S DB.
최근 광주·전남지역 제조업 생산과 수출, 건설투자는 호조를 보였으나 소매판매와 취업자수는 감소해 명암이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 광주전남본부가 제공한 '최근 광주전남지역 실물경제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중 광주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22.6% 증가했다.

업종별로 ▲자동차(54.5%) ▲기타기계·장비(36.7%) 등을 중심으로 늘면서 전월(13.7%)보다 증가폭이 확대됐다. 

같은 달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3.1% 증가했다.  백화점(11월 21.4% → 12월 27.3%)은 증가세를 지속했고, 대형마트(-11.6% → -3.6%)는 감소폭이 축소됐다. 

건축착공 및 허가면적은 상업용 건물 등의 신규 착공이 늘어나며 전년동월대비 각각 32.9%, 44.3% 증가했다. 

12월 수출은 ▲자동차(39.8%) ▲전자전기(25.5%) 등이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27.7% 증가했다.

올해 1월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4% 상승했다. 교통(7.4%)▲음식·숙박(5.2%) ▲식료품·비주류음료(4.5%) 등을 중심으로 크게 올랐다.

지난해 12월중 취업자 수(72.8만명)는 전년동월대비 2.3만명 감소해 전월(-0.1만명)보다 감소폭이 확대됐다.

전기·운수·통신·금융업(1.1만명) 등에서 증가했으나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6만명) ▲도소매·숙박음식업(-1.3만명) 등의 취업자가 크게 감소했다. 실업률은 4.4%로 전년동월대비 0.6%포인트 상승했다.

전남지역의 지난해 12월 제조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13.3% 증가했다. 

화학제품(26.7%)▲석유정제(16.3%) 등이 늘었으나, 증가폭은 전월(16.5%)보다 축소됐다. 

대형소매점 판매는 전년동월대비 6.0% 감소했다. 

건축착공 및 허가면적은 주거용, 공업용 건물 등의 신규착공이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각각 59.1%, 11.8% 증가했다.

12월 수출은 ▲철강금속(81.1%) ▲석유제품(66.3%) ▲화학공업제품(44.5%) 등이 늘면서 전년동월대비 54.8% 증가했다.

지난 1월 중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3.8% 상승했다. 교통(7.8%) ▲식료품·비주류음료(5.1%) ▲주택·수도·전기·연료(5.0%) 등을 중심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중 취업자 수(96.4만명)는 전년동월대비 1.1만명 증가해 전월(2.3만명)보다 증가폭은 축소됐다.

농림어업(1.1만명)과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0.5만명) 등에서는 늘었으나, 건설업(-1.2만명) 등은 감소했다. 실업률은 4.0%로 전년동월대비 0.9%포인트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