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윤형 기자,문영광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두 번째 공식 유세 일정으로 '보수 텃밭' 대구를 찾은 가운데, 지지자들이 열렬한 응원을 보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15일 대구 동성로에서 조응천 의원,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등과 함께 공식 유세를 펼쳤다.

이날 이 후보는 "나와 같은 색깔을 좋아한다는 것이 대체 무슨 의미가 있냐"며 "내 삶을 더 낫게 만들, 도전해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세상을 우리 기성세대가 만들어줘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대구 지역 공약으로 '성서공단'을 언급하며 "대구의 성서공단이 다시 과거의 영광 되찾게 하겠다. 대구 공항은 옮기기로 확정했으니 이제 더는 지지부진하지 말고, 부산 가덕신공항처럼 정부 재정 지원을 통해서 신속하게 옮기고 그 자리에 대구시민들이 얼마든 먹고 살 수 있는 기업 도시를 확실하게 만들어 놓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후보는 연설 직후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에게 초상화를 선물 받는가 하면, 지지자로부터 꽃다발과 로봇 인형을 받았다.

지지자 이모씨(78)는 대구 유세 현장에서 이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로 '똑똑함'을 꼽으며 "어렵게 자라서 서민의 아픔을 잘 아는 사람"이라고 밝혔다. 이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에 관해서는 "대한민국의 국민을 죄인처럼 보고 목에 힘 주고 잡아 가두면 큰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다른 지지자 이모씨(68)는 "여태까지 보수만 믿어줬는데 뭔가 잘못됐다"라며 "이제는 정말 대구가 깨어나야 한다. 서민을 위해 반드시 이재명이 돼야 한다"라고 외쳤다.

김모씨(68)는 "이 후보는 실적, 실력, 실천이 확실하다"라며 "나라를 구해줄 대통령 후보다. 이 후보가 대학생이라면 윤 후보는 유치원생이다. 한마디로 깜냥이 안 된다"라고 말했다.

대구·경북(TK) 이재명 후보 지지자들의 인터뷰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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