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보육협의체(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가 경기도·인천시와 함께 저출생·코로나19 등 변화하는 보육환경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수도권 보육협의체'를 첫 출범한다.
16일 서울시에 따르면 '수도권 보육협의체'는 수도권 광역 교통망 확충으로 부모의 일터와 아이의 보육시설이 서울·경기·인천 세 지역 간 경계를 넘나들며 점차 하나의 생활권이 형성된 데 따라 만들어졌다.

경기도 하남시에 거주하는 부모가 서울시로 출퇴근하며 서울 소재 어린이집을 이용하거나, 서울 송파구 거주 가구가 경기도 소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등 특히 경계 지역에 거주하는 가구의 경우 지역간 물리적 경계가 실효성을 잃었다.


수도권 보육협의체는 생활권의 상호 교차가 일상화되면서 발생하는 문제를 공동 해결하고, 우수 보육정책 공동 개발에 힘쓸 계획이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저출생과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많은 어린이집이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경기도와 인천의 좋은 보육 정책을 서울시가 함께 배우고 서울시가 갖고 있는 양질의 보육 정책 또한 선제적으로 공유해 앞으로 수도권 보육의 질이 한 단계 상향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