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삼호중공업이 2021년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6일 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2021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낸 가운데 1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 돌입해 과반수 이상의 득표율로 단체교섭안을 통과시켰다.' 현대삼호중공업'
현대삼호중공업노사가 2021년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6일 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2021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낸 가운데 1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 돌입해 과반수 이상의 득표율로 단체교섭안을 통과시켰다.

지난해 7월 15일 노사가 첫 상견례를 시작한지 7개월, 교섭단 철야 농성 83일 만에 결실을 본 것이다.

현대삼호중공업 등에 따르면 이날 투표에 조합원 2176명 중 1982명이 투표(91.08%)에 참여해 찬성 1316명(66.4%), 반대 662명(33.4%), 무효표 4 명이 나왔다.

노사는 총 43차에 걸린 교섭 끝에 지난 16일 ▲기본급 7만 1000원 정액 인상(호봉조정분 포함) ▲3월 초 경영성과금 지급 ▲격려금 200만원▲무재해 기원 및 안전문화 정착 격려금 등 임금 조정에 의견 일치를 봤다.

또 임금부문과 별도로 ▲고용안전 ▲노사관계 안정 ▲노사 제도개선TFT ▲사내근로복지기금 10억 출연 ▲사내협력사 처우개선▲야간자 처우개선 ▲특별휴일 등에 합의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이 2021년 단체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지난 16일 현대삼호중공업 노사가 2021 단체교섭 잠정합의안을 이끌어 낸 가운데 17일 조합원 찬반투표에 돌입해 과반수 이상의 득표율로 단체교섭안을 통과시켰다./노조
앞서 현대미포조선 노사는 지난달 25일 가진 제27차 교섭에서 ▲기본급 4만원 정액 인상(정기승급분2만 3000원 포함) ▲생산성 향상 격려금 100만원 ▲경영위기 극복 격려금 100만원 ▲임금체계 개선 조정분 적용기간 확대(기본급2만 8000원 인상) 등에 잠정합의한 뒤, 찬반투표에서 59.1%의 찬성으로 가결시킨 바 있다.

현대삼호중공업 노조 관계자는 "그동안 현대삼호중공업은 그룹내 동종사에 비해 향상 차별을 받는 교섭으로 상대적 박탈감에 시달려 왔다"면서"그 고통을 더 이상 반복해서는 안된다는 조합원의 마음을 잘 알기에 노조는 결단을 내리고 여기까지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