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영래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17일 오전 열린 온라인 기자 설명회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관련해 현재 일상회복지원위원회에서 의견 청취를 하고 있다"며 "내일(1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발표하겠다"라고 말했다.
손 반장은 "방역패스는 큰 틀에서 사회적 거리두기와 함께 대응 체계에 맞물려 있다"며 "방역패스와 사회적 거리두기를 어떻게 조정할지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통령 선거일인 3월9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적용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손 반장은 "거리두기 적용 기간 역시 논의 중"이라며 "그동안 2주가 기본 기간이었으나 4주나 3주 적용할 때도 있었다.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18일 조정 여부 발표를 앞두고 정부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확진자 규모가 10만명대에 육박했고 위중증 환자도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17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수는 9만3135명이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389명이 집계되며 300명대를 유지했다. 최근 1주일 동안(지난 10~16일) 위중증 환자 추이는 271→ 275→ 288→ 306→ 314→ 313→ 389명을 기록하고 있다
손 반장은 "확진 규모도 중요하지만 전체 의료 체계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중증·사망 최소화, 의료체계 과부화를 막는 것이 중요한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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