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지난 17일(이하 한국시각) 중국 베이징 메달 플라자에서 열린 남자 5000m 계주 메달 시상식에서 시상대 위에 올라 하트 모양의 오륜 마크를 연출해 보였다. 앞줄에 곽윤기와 김동욱이 자세를 낮췄고 뒷줄에 이준서, 박장혁, 황대헌이 나란히 '인간 하트 오륜기'를 만들었다.
앞서 경기가 끝난 후 열린 간이 시상식에서는 곽윤기가 방탄소년단(BTS)의 '다이너마이트' 댄스를 선보이며 한 차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평소 BTS의 팬" 이라고 밝혔던 곽윤기는 "올림픽 초반 편파판정으로 힘들었는데 멤버 RM의 위로를 받고 보답을 하겠다는 의미로 춤을 췄다"고 전했다.
곽윤기를 비롯해 김동욱, 박장혁, 황대헌, 이준서로 구성된 남자 쇼트트랙 대표팀은 지난 16일 5000m 계주 결승에서 6분41초679의 기록으로 캐나다(6분41초257)에 이어 두 번째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남자 계주는 이날 은메달을 획득하며 지난 2010 밴쿠버 대회 이후 12년만에 이 종목에서 메달을 차지했다. 당시에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