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에 새롭게 합류한 김포FC가 시작부터 이변을 일으켰다. 김포는 지난 시즌 K리그1 소속이었던 광주FC를 꺾고, K리그2 데뷔전부터 승점 3점을 챙겼다. FC안양은 안방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꺾었다.
김포는 19일 광주 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1라운드 광주FC와의 맞대결에서 전반 33분 손석용과 후반 24분 김종석이 골을 터트리며 2-1로 이겼다.
김포는 지난 시즌까지 K3를 누비다가 이번 시즌부터 프로로 전환했는데 이번 시즌 K리그 전체 1호골에 데뷔전 승리 등 겹경사를 누렸다.
당초 이 경기는 객관적 전력에서 앞선 광주의 우세가 점쳐졌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경기는 전혀 다른 흐름으로 이어졌다.
김포는 수비에 중점을 뒀지만 전반 8분 권민재, 전반 16분 박대한의 슈팅 등을 앞세워 효율적 공격을 구사, 광주 골문을 여러 차례 위협했다.
결국 선제골도 김포의 몫이었다. 전반 33분 손석용이 광주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간결한 슈팅, 광주 골문을 열었다. 이번 시즌 K리그1과 K리그2를 통틀어 나온 첫 번째 골이었다.
당황한 광주는 후반 17분 이건희와 두현석을 투입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이 경기의 두 번째 골도 김포가 넣었다. 김포는 후반 24분 김종석이 세트피스 상황서 강력한 슈팅으로 득점, 2-0까지 달아났다.
광주는 김종석의 친형인 김종우를 투입해 2선을 강화하며 총력전에 나섰다. 광주는 후반 20분 이건희의 헤딩 슈팅과 후반 36분 두현석의 중거리 슈팅 등으로 김포를 위협했고, 결국 후반 43분 이건희가 깔끔한 슈팅으로 한 골을 따라붙었다.
김포는 후반 추가 시간 김태한이 퇴장 당해 위기를 맞았지만, 광주의 반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켜냈다.
안양은 같은 날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전남과의 맞대결에서 1-0으로 승리, 안방에서 기분 좋게 출발했다.
안양은 후반 8분 아코스티의 크로스를 받은 조나탄이 몸을 날리며 슈팅, 결승골을 넣었다.
이후 전남이 발로텔리와 플라나 등을 앞세워 반격에 나섰지만 안양은 육탄방어로 돌려세우며 승리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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