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아영 기자 = 유재석이 조동아리를 만나 막내 같은 모습을 뽐냈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 하니?'에서는 유재석이 '조동아리' 김수용 김용만 지석진을 만났다.
막내 유재석이 오자 김수용은 메뉴판을 가져오라고, 김용만은 옷을 벗겨달라고 심부름을 시켰다. 유재석은 밀크셰이크를 먹자고 했다. 메뉴판을 보던 지석진은 당근 케이크를 보며 "당케 먹자"고 했다. 유재석은 "그런 걸 줄여서 말하냐"며 웃었다. 지석진의 '당케' 발언에 김수용 김용만 유재석 지석진은 각자 하고 싶은 말을 시작했다. 이들은 '딸빙(딸기 빙수)' '초셰(초코 셰이크)' '딸바(딸기 바나나)'를 주문했다.
유재석이 주문을 하러 갔는데, 초코 셰이크를 초코 케이크라고 하고 시키지 않은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달라고 하는 등 장난을 쳤다. 김수용은 초코 케이크가 있다는 말에 초코 케이크도 추가 주문했다.
김용만은 유재석을 오랜만에 본다면서 "그런 장점이 있다. 자주 안 봐도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우리는 옛날에도 굳이 '몇 시까지'라고 하지 않았다"고 했다. 지석진은 공감하면서 "우리 어디에 있으니까 오라고 했었다. 서강대교 옆에 카페 기억나느냐"며 추억에 잠겼다. 유재석은 김용만에게 나이트클럽에 가자고 전화했다가 김용만의 아내에게 혼났던 일화도 얘기했다. 김용만은 "너희가 결혼을 안 했어서 몰랐던 거다. 내가 집에 가봐야 한다고 하면 너희가 '어휴, 약한아'라고 했다"고 말했다. 지석진은 "우리가 철이 없었다"고 했다. 유재석은 "결혼해보니까 알겠다"며 김용만에게 미안해했다.
김수용은 "아내는 술을 안 마시고 새벽까지 논다는 걸 이해를 못 한다"고 말했다. 김용만은 "내가 '무한도전'을 보는데 유재석이 우리가 옛날에 했던 걸 많이 하더라"고 얘기를 꺼냈다. 지석진은 유재석에게 권리를 달라고 했다. 유재석이 '무한도전'에서 자주 하던, 얼토당토않은 이유로 노래방 기계를 도중에 중단하는 행동은 조동아리 멤버들이 자주 하던 장난이라고. 유재석은 기억난다며 즐거워했다.
지석진과 김수용은 딸기 빙수를 들고 서로 기념사진을 찍어줬다. 김용만과 유재석은 유치한 이유로 말다툼했다. 지석진은 "그게 싸울 일이냐"고 했고, 유재석은 "빙수도 내 맘대로 못 먹냐"고 맞섰다. 지석진은 김용만의 편을 들어줬다. 그런데 언제 다퉜냐는 듯 금세 화기애애하게 대화했다. 김수용이 유재석, 김용만에게 카메라를 들이대자 유재석은 "찍지 마"라고 하면서도 예쁜 표정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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