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행렬에 하락세다. 

21일 오전 11시31분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69포인트(0.43%) 하락한 2732.83을 기록 중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16억원과 2789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고 개인이 3425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건설업, 기계, 의약품, 전기가스업이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반면 섬유의복, 보험, 전기전자, 통신업 등은 하락세다.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21포인트(0.14%) 하락한 880.5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60억원과 88억원을 순매도 중이고 개인이 92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유통, 비금속 등이 상승세를 기록 중이고 반도체, 인터넷, IT H/W 등은 하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장 시작하자마자 1% 넘게 급락했던 국내 증시는 오전 10시 전후로 프랑스 대통령의 제안으로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과 러시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회담을 갖기로 했다는 뉴스가 전해지면서 빠르게 낙폭을 축소했고 코스닥은 플러스로 전환하기까지 했다"고 분석했다. 

한 연구원은 "미 백악관에서 러시아가 이른 시일내에 우크라이나 총 공격을 준비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언급하면서 증시가 또 다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면서 "전쟁 관련 뉴스가 시장의 가격 움직임을 좌우하면서 엇박자 타기 쉽게 만들어버리는 장세라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