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싱어게인2' © 뉴스1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싱어게인2' 가수 이주혁이 가수 나겸을 꺾고,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지난 2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싱어게인2'에서는 파이널로 가는 마지막 관문, 세미파이널 무대에서 맞붙은 나겸(34호)과 이주혁(73호)의 무대가 공개됐다.

2라운드 팀 대결에서 맞붙었던 색깔 진한 두 보컬의 대결에 시선이 모였다. 나겸이 이주혁을 망설임 없이 지목했다고. 나겸은 "멋있는 무대를 같이 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한다, 상대가 잘하면 힘이 난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에 이주혁은 "좀 무섭긴 했다, 리벤지 매치가 되지 않을까, 오늘은 8:0으로 이기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앞서 이주혁은 나겸과 신유미의 '위치스'에 8:0으로 패배했던 것.


선공에 나선 이주혁은 감정 표현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이겨내기 위해 이전 무대와 달리 기타 없이 무대에 올랐다. 이주혁은 목소리가 평범하다는 이유로 부모님이 가수의 꿈을 반대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는 최근까지도 가수를 반대하시던 아버지께서 이제는 '싱어게인2' 도전을 응원하며 전화를 걸어왔다고 고백했다.

이주혁은 심사위원 이선희의 '라일락이 질 때'를 선곡, 애절한 감성을 표현하며 또 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원곡자 이선희는 "이렇게 칼을 갈고 있는지 몰랐다", "다른 노래 같았지만 싫지 않고 몰입이 잘 됐다"라며 이주혁의 재발견에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윤도현은 "아드님은 독보적인 목소리를 가진 훌륭한 가수다"라고 칭찬, 이주혁의 아버지를 향한 편지로 시선을 모았다.

이날 이주혁은 이소라의 '처음 느낌 그대로'를 열창한 나겸을 상대로 7:1로 승리하며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규현은 "1라운드 이상의 매력이었다"라며 이주혁의 파이널 무대를 향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주혁은 "형언할 수 없이 행복하다, 힘겹게 올라왔지만 파이널 무대까지 도달했다, 우승이 아예 불가능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비장의 무기를 모두 꺼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세미파이널과 패자부활전 결과, 이주혁 외에 윤성(17호), 박현규(37호), 김기태(33호), 신유미(31호), 김소연(7호)이 파이널 무대에 진출했다.

한편 JTBC '싱어게인2'는 '한 번 더' 기회가 필요한 가수들이 대중 앞에 다시 설 수 있도록 돕는 리부팅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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