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반군이 장악한 지역의 독립을 승인하자 독일 정부는 이를 '국제법 위반'이라며 대응을 선언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안나레나 배어복 독일 외무장관은 이날 푸틴 대통령의 결정에 대해 동맹국들과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성명을 통해 "우크라이나 동부 지역의 독립을 승인한 것은 명백한 국제법 위반이며 외교적 해법을 찾기 위한 노력에 큰 타격을 줄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우리는 국제적으로 인정된 국경만을 받아들일 것"이라며 "이를 위반하는 행위에 대해 철저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러시아 국영 TV는 푸틴 대통령이 두 공화국의 독립을 승인하는 법령에 서명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또한 푸틴 대통령은 반군 지도자들과 상호·원조 우호협정을 맺는 모습도 방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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