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미국 뉴욕 증시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위험과 관련해 '외교적 해결'이라는 마지막 희망의 끈을 붙잡고 낙폭을 1% 미만으로 줄이고 있다.
22일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3시6분 기준 다우는 0.84%, 스탠다드앤푸어스(S&P)500은 0.42%, 나스닥은 0.35%씩 떨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관련 대국민연설을 마친 이후 증시는 낙폭을 줄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직전 증시 낙폭은 1~2%대였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연설에서 우크라이나와 관련해 처음으로 "침공"(invasion)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그는 연설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시작됐다"며 러시아 은행 2곳, 러시아 국채, 러시아 개인을 제재대상에 올린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은 러시아 국채에 대해 광범위한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바이든 대통령은 설명했다. 그는 "다시 말해서 러시아 정부가 서방의 파이낸싱(자금조달)로부터 차단될 것"이라며 "러시아는 더 이상 서방에서 새로 자금을 조달할 수 없고 미국은 물론 유럽 시장에서도 새로 발행한 국채를 거래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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