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옥탑방의 문제아들' 여에스더와 김소형이 갱년기를 극복하기 위한 팁을 털어놨다.
22일 오후 10시30분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서울대 출신 예방의학 박사 여에스더와 미스코리아 출신 한의사 김소형이 출연해 갱년기 꿀팁으로 남편과 거리두기를 꼽았다.
이날 김소형은 갱년기 때문에 남편과 이불을 쪼갰다고 털어놨다. 그는 "젊을 때는 각방을 쓴다고 상담을 받는 언니들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지금은 미안하다고 하고 싶다"고 했다. 이어 "오히려 이불을 따로 썼을 때 남편 반응이 괜찮았다"면서 "그리고 부부사이가 밀당이 되어서 더 좋다"고 했다.
이에 여에스더는 남편 홍혜걸과 각 침대, 각 방을 넘어 각 집을 쓴다고. 여에스더는 "별거가 아닌 우호적 무관심 관계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남편의 로망은 제주도를 너무 좋아한다"면서 "그래서 제주도로 가라고 한다"고 각 집을 쓰는 이유를 밝혔다.
여에스더는 "남편의 첫 연애와 첫 키스가 저다"라면서 "그래서 다른 사람을 만나라고 하기 보다는 자유를 주고 싶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우호적 무관심 관계다"라면서 "별거라고 하지 말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리고 여에스더는 과거 우울증으로 고생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저는 공황장애가 있었다"면서 "이유 모를 불안감이나 공포감이 있었다"고 했다. 또 불안장애와 공황장애의 차이점을 짚었다. 그는 "불안장애는 일어나지 않을 일에 대해 불안함을 느낀다"고 했으며 "공황장애는 검은색 비닐로 얼굴을 뒤집어씌워진 기분이다"라고 했다.
이어 "규칙적으로 사는 게 중요하다"면서 "우리 몸은 하루에 태엽을 총 다섯 번 잘 때, 일어날 때, 밥 세끼 먹을 때 감는다"고 했다. 운동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그는 "운동을 하지 않은 분들은 80% 공황장애나 불안장애가 재발한다"고 했다.
여에스더는 "각자 이기적으로 살았으면 좋겠고 남을 배려하는 분들이 이런 압박을 많이 받는다"면서 과거 불안 장애로 방송을 쉬었던 정형돈에게 "(정)형돈 씨도 형돈 씨 몸만 생각하셔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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