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오미크론 변이 유행으로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대규모로 발생하면서 27일 재택치료를 받는 환자가 76만명을 넘어섰다. 이중 집중관리군은 11만4234명에 달했다.
이날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에 따른 재택치료 환자는 76만8773명으로 전날(26일) 70만3694명보다 6만5079명 늘었다.
최근 1주간(2월 21~27일) 재택치료자는 '46만9384명→49만322명→52만1294명→58만7698명→65만181명→70만3694명→76만8773명' 순으로 증가했다.
고위험군으로 하루 2회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11만4234명으로 전체의 14.9%를 차지했다. 집중관리군에는 60세 이상, 50세 이상 기저질환자, 면역저하자가 포함돼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환자가 집중돼 있다. 서울 14만8088명, 경기 21만5180명, 인천 6만6623명 등 42만9891명으로 전국 대비 61.1% 규모다.
비수도권은 부산 6만878명, 대구 3만3198명, 광주 2만755명, 대전 1만9877명, 울산 1만5486명, 세종 6259명, 강원 1만5740명, 충북 2만3851명, 충남 2만2620명, 전북 3만1371명, 전남 1만5529명, 경북 2만4545명, 경남 3만7753명, 제주 1만1020명으로 나타났다.
병상은 여력이 있지만, 가동률은 계속 오르고 있다. 전날 오후 5시 기준 코로나19 중환자 병상은 2704개 중 1214개(44.9%)가 가동 중으로 1490개 병상이 여유가 있는 상황이다. 가동률은 전날 44%대비 0.9%포인트(p) 상승했다. 최근 1주일간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35.4%→36.2%→36.9% →39%→40.8%→44%→44.9%' 추이를 보였다.
준중환자 병상은 전국 3241개 병상 중 62.5%(2025개)가 가동 중이고, 중등증 환자가 입원하는 감염병 전담병상은 전국 2만748개 중 1만154개가 비어있으며, 51.1%의 가동률을 나타냈다.
전국 생활치료센터 총 90개소(정원 2만244명)의 가동률은 24.0% 수준으로 절반을 넘지 않고 있다. 1만5380명의 추가 수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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