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후보는 "지금까지 단일화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하지 않은 것은 단일화 과정에 도움이 되지 않기 때문"이라며 "그러나 이제는 정권교체를 위한 단일화를 열망해오신 국민들께 경과를 말씀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 후보 측으로부터 단일화 결렬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어제(26일) 양측의 전권 대리인이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회동했고 최종 합의를 이뤄 저와 안 후보에게 보고가 됐다"며 "회동 일정 조율만 남은 상태였다"고 말했다.
윤 후보는 "저는 안 후보의 자택을 방문해 정중한 태도를 보여드리겠다고 전달했다. 그러나 답은 듣지 못했고 그 후 안 후보께서 목포로 출발하셨다는 얘기를 들었다"며 "안타깝게도 오늘 아침 9시 단일화 결렬 통보를 최종적으로 받은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이라도 안 후보께서 시간과 장소를 정해주신다면 제가 지방에 가는 중이라도 언제든지 차를 돌려 직접 찾아뵙고 안 후보와 흉금을 터놓고 얘기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다. 윤 후보는 "안 후보의 화답을 기다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