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유럽 국가들과 캐나다가 러시아 항공기에 대해 영공 폐쇄를 결정하면서 실제 러시아의 아에르프로트 항공기 한 편이 유턴했다.
2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북유럽의 스웨덴, 핀란드, 덴마크, 아이슬란드와 영국에 이어 독일과 프랑스, 스페인, 캐나다까지 러시아 항공기에 대해 자국 영공의 폐쇄를 결정했다.
앞서 폴란드, 불가리아, 체코, 루마니아, 리투아니아, 라트비아, 에스토니아 역시 러시아 국적기에 대해 자국 영공에서 금지된다고 밝혔다.
각국의 영공 폐쇄로 인해 러시아 모스크바를 출발해 프랑스 파리로 향하던 아에로플로트 항공기 SU2458편이 발틱해 상공에서 돌아갔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러시아 항공기가 유럽 하늘길에서 차단되면 일단 남쪽으로 우회하면서도 중동의 위험 지역도 피해야 하기 때문에 시간과 비용 부담이 막대해진다.
미국과 유럽의 서방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강력한 제재안을 내놓고 있다. 영공 폐쇄에 앞서 서방은 러시아의 국제결제시스템 스위프트에 접근을 차단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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