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뉴스1) 김현 특파원 = 미 백악관은 27일(현지시간) 일본이 국제금융결제망 'SWIFT(국제은행간통신협회·스위프트)'에서 러시아 은행을 퇴출시키는 데 동참하겠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오늘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영국, 캐나다, 미국과 함께 국제금융시스템과 우리의 경제로부터 러시아를 고립시키는 것에 함께 하겠다는 일본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키 대변인은 "일본의 발표에 따라 G7(주요 7개국) 전체는 이제 선별된 러시아 은행들을 스위프트로부터 연결을 끊고, 러시아 중앙은행에 대한 제한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포함한 러시아의 핵심 지도부들에 대한 제재를 지지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일본 정부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푸틴 대통령의 공격을 규탄하는데 앞장섰으며, 우리는 (러시아에) 추가적으로 가혹한 대가를 부과하고, 푸틴 대통령의 선택 전쟁이 전략적 실패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계속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후미오 총리는 전날 "서방 국가들이 오늘 아침 특정 러시아 은행을 스위프트에서 제외하는 등 국제 금융 시스템과 세계 경제에서 러시아를 고립시키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면서 "서방 국가들이 일본의 참여를 요청했다. 일본도 이 계획에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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