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보신각에서 '제102주년 3.1절 기념 자체 타종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1.3.1/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1절 기념 타종행사'를 취소한다고 28일 밝혔다.
제103주년 3·1절 관련 기념공연과 태극기 물결 행진 등 부대 행사도 취소된다.

다만 170여년간 대를 이으며 보신각을 지켜온 '보신각 종지기'가 직접 33회의 보신각종을 타종해 숭고한 애국정신을 기린다.


보신각에서는 3·1절, 광복절, 제야의 종 타종행사가 열린다.

이중 3·1절 기념 타종행사는 1946년부터, 8·15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는 1949년부터 시행했으나 6·25 전쟁으로 보신각이 훼손돼 중단됐다가 1953년 말 보신각을 새로 지으면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한편 보신각 상설 타종행사는 2006년 11월부터 월요일을 제외한 매일 오전 11시부터 12시20분까지 실시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시설물 비개방 상태에서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한 시민에 한해 참여 가능하다. 한 가족당 6명 이하, 하루 총 10명 이내로 타종 참여를 축소해 진행한다.

보신각 상설 타종행사는 향후 코로나19 확산 여부 등 추이에 따라 행사 정상 추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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