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28일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향해 강도높은 비난 발언을 퍼부었다. 사진은 지난해 11월2일 서울 송파구 방이동 서울올림픽공원 KSPO돔에서 발언하는 추 위원장. /사진=뉴스1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명예선대위원장이 "검찰독재는 30년 전에 끝장낸 군인독재보다 더 지독하다"며 "촛불로 세운 민주주의를 검찰독재로 (되)돌리는 일이 없도록 막아달라"고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를 향해 날을 세웠다.
추 위원장은 28일 세종시 어진동 국무총리실 앞에서 열린 이재명 후보 지지 유세에서 "법무부장관 수사지휘권을 폐지하면 비판 세력은 쥐도 새도 모르게 잡혀가 죄를 뒤집어쓰고 검찰이 청구한 영장에 의해 억울하게 감옥을 가야 될 수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윤 후보 현수막에 국민이 키웠다고 했는데 허위사실 공표로 고발해 달라"며 "김건희씨가 키웠다면 김건희씨가 주인이 될 수 있고 건진법사가 키웠다면 건진법사가 주인이 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아울러 추 위원장은 "(2년 전 법무부 장관 당시) 신천지 압수수색하라 했음에도 윤 후보는 저의 지휘에 반대하지 않았냐"며 "이런 사람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신천지가 모든 교회를 다 파괴시키고 우리나라 제1종교 국교로 만들려고 하지 않겠냐"며 신천지 관련 비난에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정치위기, 민주주의 위기, 역사를 거꾸로 돌리려는 그런 세력 맨 앞에 검찰 독재를 꿈꾸는 윤석열이 아직도 큰 소리치고 있다"며 "윤석열은 거짓과 위선의 후보로 돈독, 주독, 주술독 든 3독 후보"라고 윤 후보를 거듭 비판했다.


그는 이 후보를 "5000억원 빚더미에 있는 성남시를 살려낸 후보"라고 추켜세웠다. 이어 "평화와 경제 민생을 외치고 새로운 변화를 몰고 올 착한 이재명 후보를 뽑아 역사를 바로 세우는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해 달라"고 목청을 키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