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우크라니아 키예프를 포위하고 있는 러시아군이 민간인들에 한해서 이 곳을 탈출할 수 있는 안전한 통로를 마련했다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CNN에 따르면 이고르 코나셴코프 러시아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성명을 통해 "우리는 키예프 내 모든 민간인들이 키예프와 바실키프를 잇는 고속도로를 통해 자유롭게 이 곳을 떠날 수 있게 할 것"이라며 "이 고속도를 개방돼 있고 안전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 군은 여전히 군사 시설만을 목표로 하고 민간인들은 우리의 공격 대상이 아니라는 점을 강조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코나셴코프는 또한 성명에서 우크라이나 군이 시민들을 '인간 방패'로 사용하고 있고 민족주의자들이 이 곳 주택가에 공격무기를 배치했다는 근거없는 주장도 되풀이 헀다.
한편 우크라이나 내무부는 러시아의 침공이 시작된 후 지금까지 최소 352명의 민간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이중 어린이도 14명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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