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북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벽보가 훼손된 채 발견됐다. © 뉴스1

(서울=뉴스1) 강수련 기자,이비슬 기자,김도엽 기자 = 대선을 9일 앞두고 서울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선거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낮 12시쯤 관악구 한 공원 내 붙어있던 윤 후보의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경찰은 윤 후보의 벽보 윗부분에 작은 구멍이 나 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을 확인했고, 주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탐문을 진행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훼손 경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서울 성북구에서는 이 후보의 벽보가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 종암경찰서는 이날 오후 5시쯤 성북구 석관동의 한 도로 주변에서 이 후보의 눈 부위를 펜으로 낙서한 벽보를 확인했다.

경찰은 해당 벽보를 수거해 지문감식을 하는 한편, 인근 CCTV 분석을 통해 용의자를 특정 후 추적할 방침이다.

전날에도 서울 관악구 봉천동과 양천구 목동에서 각각 이 후보와 윤 후보의 벽보가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 중이다.

공직선거법 제240조(벽보, 그 밖의 선전시설 등에 대한 방해죄)는 정당한 이유 없이 벽보·현수막 등을 훼손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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