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28일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후보가 대선을 앞두고 내놓은 국민통합 정치개혁안과 관련해 "권력형 비리와 거짓말을 반복하는, 신뢰할 수 없는 대선 후보를 퇴출시키는 게 진정한 정치개혁의 첫걸음"이라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저녁 국회 본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총에 참석해 "(민주당이) 전혀 새로울 게 없는 정치개혁안으로 호들갑 떨고있다"며 이렇게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재명 후보를 겨냥, "전과 4범에도 모자라 가족관계를 파탄내고 공무원을 사적 노비처럼 부리고 세금으로 조성된 법카를 개인적으로 유용하면서 국민 세금을 도둑질했다는의혹 중심에 있는 대선 후보자가 사퇴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정치 개혁"이라고 주장했다.
또 민주당을 향해선 "21대 국회 들어서자 다수 의석을 내세워 민주주의를 짓밟았고, 대한민국 국회를 청와대 출장소로 전락시킨 게 민주당"이라며 "지난 추가경정예산안 처리 과정에서 기습적으로 예결위를 소집해 예산안을 날치기 처리하며 본능을 드러내기도 했다"고 지적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그래놓고 이제와서 반성문을 내놓기는커녕 도리어 오만과 독선, 내로남불과 꼰대 수구 기득권인 '꼰수기'의 민주당 본질이 그대로 있는데도 정치개혁을 하겟다니 정말 적반하장 아닐 수 없다"고 했다.
또 최근 이 후보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리더십 탓으로 돌리는 듯한 발언을 한 것에 대해선 "국제적 망신을 자초했다"면서 "외교적 자질은커녕이고 인성 미달인 후보라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공정과 상식, 정의를 바로 세우는 것이야말로 정치개혁이고, 그래서 정권교체야말로 진정한 정치개혁이라 생각한다"며 "국민통합을 통해 정권교체 반드시 이뤄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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