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전 9시 37분 현재 카이노스메드는 전거래일대비 570원(29.92%) 오른 24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카이노스메드는 'KM-819'의 용해도를 증가시킨 염물질(salt form)을 개발했고 이에 대한 특허를 미국에서 획득했다고 밝혔다.
KM-819는 카이노스메드가 파킨슨병 및 다계통위축증 치료제로 개발해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 2상 허가를 받은 후보 약물이다. 저분자 화합물로 만들어져 구강 복용제로 복용하기 쉽다.
세포의 죽음을 촉진하는 단백질인 FAF1을 저해해 신경세포의 사멸을 막고 자가포식(Autophagy) 기능의 활성화로 알파시뉴클라인이라는 단백질의 분해를 촉진, 응집을 저해함으로써 파킨슨병의 진전을 막는 질병 조절 치료제다. FAF1 단백질을 표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파킨슨병 치료제 후보 물질은 현재 KM-819가 유일하다.
카이노스메드는 지난해 11월 파킨슨병 치료 목적의 임상 2상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았고 오는 4월 중 본격적인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다계통위축증은 국내에서 지난해 10월 식약처 승인을 받고 임상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현재 임상에서의 복용량은 하루 400mg이다. 이번에 미국에서 획득한 특허는 KM-819 약물의 용해도를 2000배 이상 증가시킨 물질로 약물의 수용성을 증가해 제재 개발을 용이하게 한다. 복용 후 인체 내 흡수도를 높여 복용량을 크게 줄일 수 있기도 하다.
카이노스메드 관계자는 "세계 10개국에 출원 신청을 완료해 다른 국가에서의 특허 획득도 추가로 이뤄 질 것"이라며 "이 특허를 통해 파킨슨병과 다계통위축증 환자들을 위한 신약의 기술 수출과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