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유가 급등에 따른 공업제품과 교통·개인서비스 물가가 치솟으면서 지난 2월 광주·전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각각 3.5%, 4.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9월 이후 5개월 연속 3%대를 웃돌며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4일 호남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2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광주 소비자물가지수는 105.06(2020년=100로 전월대비 0.4%, 전년동월대비 3.5% 각각 상승했다.
광주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8월 2.5% 상승한 후 ▲10월 3.2% ▲11월 4.0% ▲12월 3.7% ▲올해 1월 3.4% ▲2월 3.5%로 5개월 연속 3%대를 상회했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4.1%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 농축수산물은 0.5% 상승했다. 귤(46.2%) ▲수입쇠고지(20.9%)등은 올랐으나 ▲파(-51.9%) ▲사과(-20.8%)등은 내렸다.
그러나 국제 유가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공업제품은 5.2% 상승했다. 휘발유(17.4%) ▲경유(21.8%)는 상승했고 ▲컴퓨터(-3.9%) ▲세탁기(-10.7%)등은 하락했다.
서비스도 2.9% 상승한 가운데 집세는 전년대비 1.1%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는 1.3%, 개인서비스는 3.8% 각각 상승했다.
대학 등록금 납부기간인 돌아오면서 ▲사립대학교납입금(6.8%) ▲보험서비스료(13.4%)가 올랐고 ▲부동산중개수수료(-6.6%) ▲병원검사료(-26.3%)등은 내렸다.
전남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9월 2.5% 상승한 후 ▲10월 3.4% ▲11월 4.4% ▲12월 4.2% ▲올해 1월 3.8% ▲2월 4.0%로 5개월 연속 3%대를 웃돌았다.
생활물가지수는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4.3% 각각 상승했다.
품목별로 농축수산물은 1.7% 상승했다. 돼지고기(10.8%) ▲수입쇠고기(18.2%)등은 올랐으나 ▲파(-53.3%) ▲사과(-26.5%)등은 내렸다.
공업제품은 5.9% 상승한 가운데 ▲등유(34.1%) ▲휘발유(16.2%) ▲경유(20.75)등은 상승한 반면 ▲세탁기(-10.7%) ▲마스크(-8.9%)등은 하락했다.
서비스는 전년대비 2.9% 상승했다. 교통(8.9%) ▲주택·수도·전기·연료(5.4%) ▲음식·숙박(5.1%) ▲상품·서비스(4.8%) ▲식료품·비주류음료(3.5%)등 전부문에서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