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그레이엄 상원의원. /사진=로이터
미국 상원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제거하는 것이 우크라이나 사태를 끝낼 유일한 해법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 4일(한국시각) AFP통신에 따르면 린지 그레이엄 미 상원의원(공화당·사우스캐롤라이나주)은 이날 미 방송매체 폭스뉴스 '숀 해니티 쇼'에 출연해 "러시아에서 누군가가 나서서 이 사람(푸틴 대통령)을 제거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후 그레이엄 의원은 트위터를 통해 "러시아에 '브루투스'가 있는가? 러시아에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이 있는가?"라며 "이 상황이 끝나는 유일한 방법은 러시아에 있는 누군가가 푸틴 대통령을 제거하는 것"이라며 자신의 주장을 재차 강조했다. 

그레이엄 의원이 언급한 브루투스는 고대 로마 정치인 율리우스 카이사르를 암살한 인물이며 폰 슈타우펜베르크 대령은 아돌프 히틀러 암살을 시도한 인물이다.
그레이엄 의원은 "평생 어둠 속에서 살고 싶지 않다면 비참한 가난 속에서 세상으로부터 고립되고 싶지 않다면 당신들(러시아인)이 나서서 책임지고 행동해야 한다"며 "이로써 당신은 조국과 국제사회를 위해 훌륭한 봉사를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이날 푸틴 대통령 및 러시아군 수뇌부의 전쟁 범죄를 조사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제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