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씨. /사진=뉴시스
국민의힘이 윤석열 대선후보의 장모 최모씨가 고리사채로 돈을 빌려줬다는 의혹을 제기한 더불어민주당에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5일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현안대응TF는 윤 후보의 장모 최 씨 동업자 안모 씨의 2017년 대법원 확정 판결문을 분석한 결과 최 씨가 2013년 연 환산 600%에 달하는 고리사채로 돈을 빌려준 것으로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선대본부는 “안씨는 온갖 거짓말로 최씨를 속여 수십 억 원을 받은 사기죄로 징역 2년 6월의 실형을 선고받은 사람”이라며 “안씨는 최씨에게 갚을 돈이 있었기 때문에 추가로 더 돈을 빌려주면 종전 채무까지 합쳐서 돈을 갚겠다고 했다. 민주당의 주장처럼 단순한 ‘이자’ 명목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 “민주당은 이런 뻔한 사정을 알면서도 마치 최씨가 고리의 이자를 받은 것처럼 거짓 보도자료를 냈다”며 “민주당은 그동안 범죄 전력자의 거짓 폭로에 기대어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많이 해 왔고 이번에는 사기죄로 실형까지 선고받은 안 씨 편을 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안씨가 조금이라도 금전적인 피해를 본 사실이 있는가”라고 되물으며 “가해자를 피해자로 둔갑시키는 허위 네거티브에 대해서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