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 2명이 지난 9일 본투표에서도 투표를 한 것으로 파악돼 선관위가 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한 울산 남구 대현초등학교 한티한별동에 마련된 대현동 제3투표소에서 투표하는 유권자의 모습. /사진=뉴스1
대구에서 사전투표를 한 유권자 2명이 본투표에서도 투표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9일 밤 대구시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해당 유권자 2명은 지난 5일 안심1동에서 사전투표를 마쳤다. 하지만 지난 9일 본투표 날에도 안심1동 제8투표소를 찾아 또 투표를 실시했다.

이들이 두 차례나 투표를 실시한 사실은 투표관리관이 지난 9일 오후 4시쯤 통합선거인명부를 확인하던 중 파악됐다. 해당 관리관은 이들이 이중투표한 사실을 발견한 후 선관위에 통보했다.


선관위 관계자는 "사전투표에 대한 정보가 반영된 통합선거인명부를 가지고 투표 당일에 사용을 하게 된다"며 "선거 사무원이 현장이 복잡해서 그랬는지 착오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 2명과 선거사무원 등을 상대로 조사 중"이라며 "특히 유권자 2명이 고의성을 가지고 투표소에 출입했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묻고 있다"고 밝혔다.